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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일상기억

일상기억_94 속초 설악산뷰 카페 카페소리 설악산책

by 추억먹고사는김씨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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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강원 속초시 관광로 439 1층
주차장 : 여유 있음
휴무일 : 매주 2,4주 월요일
 
 속초를 처음 몇 번 갔을 땐 무조건 바다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속초에는 알다시피 아주 멋있는 산도 있다. 이왕 이곳까지 왔는데 바다도 보고 멋진 설악산도 보고 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다가 설악산뷰 카페를 검색하게 되었다.
보통 설악산뷰라고 하면 소노펠리체 더엠브로시아가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고 차양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제대로 된 뷰를 못 볼 수 있다는 글을 보고 다른 곳을 찾아보았다. (사람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검색 중에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았는데, 이름은 바로 설악산책! 설악산책은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고, 카페소리라는 카페도 함께 있는 곳이었다. 도서관과 카페의 조함 그리고 설악산 뷰라니. 좋아하는 것들이 모여있는데 내가 안 가볼 수가 없지!
 

주소를 찍고 도착한 이곳! 도로 옆에 있어서 찾기 쉬운데 입구를 못 찾을 수 있으니 근처에서는 서행으로 오세요. 외관이 깔끔하고 세련되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게 있는 편이라 편하게 주차하고 건물로 들어왔다.
 

2층 한켠에는 미술작품도 있어서 여유 있게 구경할 수도 있다.
 

계단을 타고 올라오면 2층에 카페소리가 있다. 클래식 음악소리가 먼저 귀를 즐겁게 해주는 곳이었다.
음악 때문인지 인테리어 때문인지 카페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여유가 넘치는 곳이었다. 이 날 사람들이 적은 편이 아니었지만 테이블 간에 거리가 넉넉해서인지 짝꿍과 여유를 즐기는데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다.
 

기대했던 설악산뷰는?
날씨가 흐려서 원했던 멋진 느낌은 아니었지만, 눈 덮인 산이 눈에 보이니 너무 멋있었다. 마치 한 폭의 동양화, 수묵담채화의 느낌이 많이 났다. 커피 한잔 하며 바라보는 설악산은 바다를 보며 느낀 여유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대신, 더엠브로시아처럼 코앞에 웅장하게 보이는 그런 느낌은 확실히 아니었다.
설악산은 다음 방문 때 직접 올라가야겠다.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바로 옆에 있는 설악산책을 둘러보았다. 설악산책 안에서는 음료를 들고 갈 수 없으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1,2층으로 되어 있고, 분위기 너무 좋아서 정말인지 집에서 가까우면 매일 오고 싶은 곳이었다. 조용한 분위기 탓에 카메라 소리가 크게 들려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다.
 

감성 사진도 한 장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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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잘되어 있어서 둘러보기만 해도 시간도 잘 가고 계속 머무르고 싶은 곳이었다. 개인적인 내 취향에 딱이었던 곳.  힐링 제대로 하고 다시 집으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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