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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일상기억

일상기억_70 포항 여행 추천 스페이스워크 야경 맛집

by 추억먹고사는김씨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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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보다가 알게 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

사진이 참 이뻐서 포항가면 꼭 가봐야지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다.

사진들 보니 낮에 보는 느낌이랑 밤에 보는 느낌이 달라 보였는데, 나는 반짝이는 저 모습에 반해서 밤에 찾아갔다.

 

 

주차장은 미술관 쪽에 마련되어 있으며 크기도 넉넉해서 걱정 없이 주차를 하긴 했는데, 넓은 주차장임에도 불구하고 차들도 꽤나 많이 있었다. (주차비 무료)

 

주차장에서 스페이스워크까지 걸어야 하는데, 두 가지 길이 있다. 야간에는 산책로는 막혀있다는 블로그를 본 거 같아서 우리는 미술관 쪽으로 슬슬 걸어갔다.

 

 

15분 내외로 걷다 보면 스페이스워크에 도착하는데, 그전에 포스코쪽 야경이 눈에 들어왔다. 일부러 야경을 생각해서 불을 켜놓은 듯한 모습인데 사업장으로 안보일만큼 이뻤다. 

 

 

가장 먼저 반겨주는 스페이스워크 영문 글자들 - 이곳에서 사람들이 줄서서 사진을 찍고 있어서 나는 기회 보다가 이 사진만 찍었다.

 

 

"우와" 가까이서 보고 제일 먼저 내가 내뱉었던 말이었다.

SNS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이뻤다. 

 

너도나도 사진 찍기 바쁨.

 

스페이스워크는 직접 걸어 올라갈 수 있는 곳이기에 우리도 직접 올라가 보았다.

입구는 직원이 사람 수를 카운트를 하고 있었는데 한 번에 최대 150명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그나만 밤에 가서 그런지 오래 줄 서지 않고 바로 올라갈 수 있었다. 

 

 

위에서도 몇 장 찍어보고

 

 

여기까진 못 가게 막혀 있다. 열어 놓기도 하나? 

 

 

스페이스워크 올라가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점은 위에 올라가면 꽤나 흔들림이 크다는 것!

처음에 그것도 모르고 올라갔다가 진짜 당황했다. 게다가 밑에 내려다보면 아찔아찔함이 온몸으로 전달된다.

그나마 밤이라서 밑이 잘 안 보여서 망정이지 낮이었으면 더 빨리 내려왔을듯했다.

 

 

내려오면서 다시 또 한 장! 이쁘다 이뻐.

 

 

오동통한 손이지만 밝은 달을 우리 마음속에 담아보았다.

 

주말 저녁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대기하는 거 없이 잘 둘러보고 왔는데,

주차부터 시작해서 1시간 좀 넘게 다녀온 듯하다.

 

가족단위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밤이라서 미술관 관람을 못한 건 조금 아쉬웠다.

 

포항 주민들이라면 편하게 왔다갔다할만한 이쁜 스페이스워크.

잘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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