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명 : 빽다방 베이커리
주 소 :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291-5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오션뷰 카페를 검색하던 중에 찾게 된 빽다방 베이커리.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식사하고, 근처에 커피한잔 하기에 너무 알맞은 곳이었다.
빽다방의 가장 큰 매력은 가격인데, 거기에 오션뷰까지.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카페였다.

카페 내에서 가장 환하게 보였던 백스 커피
종종 여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도 보였다.

워낙 유명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부터 잡으려고 위층으로 올라왔으나 역시나 만석이었다.
주차장은 있지만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어서 주차할때도 꽤나 고생했는데, 자리까지 없으니 괜히 힘부터 빠졌다.
짝꿍과 위아래로 눈치보면서 결국 창가 자리에 착석!
비행기 타고 막 날라온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너무 땡겨서 메뉴 볼 필요도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다.

날씨가 우중충하게 흐린 날씨였음에도 오션뷰는 너무 좋았다.
주차하고, 자리 찾느라 기다린 시간들을 보상 받는 느낌.

커다란 통창이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었다.
조금 흐리면 어떠하리~ 흐리면 흐린대로 좋은 게 제주도 아니겠는가.

이날이 제주도 온 첫날이라 짝꿍과 바다를 바라보며 이번 여행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어두워졌다. 놀 때는 왜 이리 시간이 금방 가는지.

나름 베이커리니깐 맛있는 빵을 좀 사가려 했는데, 이미 많이 늦었다.

커피 다 마시고 내려오면서 찍은 1층 내부 모습. 저녁시간이 돼서야 차들도, 사람들도 조금 빠진 느낌.

처음 도착했을 때 골목길에 차들이 낑겨서 오도가도 못하고, 주차장 가운데 이면주차까지 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제야 제자리를 찾았네.

숙소 가기 전에 야간 전경도 남겨본다.
사람들이 많다는 것만 빼면 다 좋았던 빽다방 베이커리.
제주공항에 막 도착했거나 돌아가기 전에 시간 나면 한번 와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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