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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일상기억

일상기억_63 강화도 선수포구 횟집 유진호 라르고빌 옆 맛집

by 추억먹고사는김씨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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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라르고빌 바로 옆에 선수포구가 있는데, 라르고빌에 묶는 사람들에게 위치적으로 너무 좋은 횟집이다.

걸어서 2-3분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술 한잔하기 딱 좋은 유진호.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2903번길 56

영업시간 : 09:00 ~ 21:00 (목요일 휴무)

주차장 : 있음

 

 

저녁시간 숙소에서 나와 걷다보면 금방 도착하는데, 포구 앞에 작은 시장처럼 형성되어 있다. 유진호 말고도 여러 비슷한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유진호가 눈에 띄여서 이곳으로 선택하고 자리를 잡았다.

 

 

매운탕이 끝내준다는 문구에 호로록 들어오게 된 유진호.

 

 

메뉴판에 나온 메뉴 말고도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선뜻 만들어 주신다. 그래서 숙소에 머무는 동안 2번이나 오게됬는데, 첫날엔 숭어와 석화를 먹고, 다음날에는 조개찜을 먹을 수 있었다. 메뉴에는 없었지만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셨다. 

 

 

원산지 표시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석화가 먼저 나왔다. 만원의 행복. 겨울철이라 굴이 꼭 먹고 싶었는데 다행히 해주셨다. 

 

 

심플하고 깔끔하게 담겨 있었고 맛도 담백하고 신선하게 호로록 먹을 수 있었다. 

 

 

바로 나온 숭어까지. 숭어 진짜 맛있었다. 탱글탱글하고 신선해서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

근래에 먹어본 숭어중에 가장 맛있었다. 계속 감탄사 남발하면서 먹었음. 

 

 

블로거의 삶이란 먹기 전에 꼭 사진을 찍는 것. 별다른 장식 없이 깔끔하게 나와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술이 술술 들어가니깐 빠질수 없는 매운탕! - 처음 들어올 때도 매운탕을 보고 들어왔으니 꼭 먹어봐야 한다. 

실패 없는 맛. 국물이 진하고 칼칼한게 1차 회에 2차 매운탕으로 딱이었다. 

 

 

안쪽을 들여보니 시장처럼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다. 코로나 때문인지 가게들이 모두 열지는 않고 몇 곳만 열고 있었다.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여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내일 다시 찾아오기로 했다.

 

 

다시 찾았을때는 메뉴에 없는 조개찜을 주문하였다. 금액은 4만원.

조개찜도 투박하니 기본에 충실하게 잘 쪄서 주셨다. 

 

역시 조개찜도 클리어.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고 분위기도 깔끔해서 가까우면 또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바다 앞이라 멋진 바다 뷰를 보면서 한잔 할 수 있을까 했지만 그런 뷰는 아니었지만, 맛이나 분위기 면에서는 무조건 추천할만하다. 특히 라르고빌에 묶는다면 무조건 한 번은 와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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