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명 : 하트타임
주 소 :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95 반포쇼핑5동 지하
주차장 : 인근에 주차 가능
옛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정겨운 맛집
고속터미널역 앞에 있는 히트타임을 다녀왔다.
여기는 이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평일 저녁에 갔을 때도 줄 서서 있어야 해서 첫 번째는 못 갔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 평일 오후에 고터역에 올 일이 있어서 두 번째 도전만에 입성!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대기 없이 바로 들어왔다.
입구부터 먼저 한장 찍고 시작.
갬성과 역사가 느껴지는 인테리어다.
안에 들어가면 더더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사진보다 더 어두운 분위기라서 한번 들어오면 밖이 낮인지 밤인지 구분이 안된다.
생각보다 밝게 나와서 사진으로는 체감이 어렵지만 분명 전체적으로 어둡다.
보면 볼수록 7-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들이 정겹다.
사실 나 대학교 다닐때만해도 이런 분위기의 술집들이 꽤 있었음.
메뉴가 다양하게 보이는 듯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김치볶음밥과 돈까스 종류가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이곳은 김치볶음밥과 돈까스 맛집이란 걸 추측할 수 있었다.
두 명이 왔지만 배가 고팠기 때문에 김치볶음밥, 돈까스, 김치우동 그리고 체리콕을 주문하였다.
체리콕이 음식과 같이 주문하면 500원이라니! 이건 무조건 주문해야해!
김치볶음밥이 먼저 나오고,
돈까스가 나오고,
김치우동이 나왔다.
마지막 체리콕까지. 체리콕을 한 개만 시켰는데 너무 후회가 되었다.
맛은 사실상 딱히 표현할 것이 없다. 특별하게 이 집만의 맛집이라기보다는 그냥 다 맛있다. 사진 보고 생각나는 그 맛으로 그냥 다 맛있다. 먹으면서 느낀 건 확실히 많이 만들어보신 거 같은 느낌이랄까.
배가 고팠는지 양이 적었는지 어느새 싹싹 다 먹었다.
난 저렇게 깨끗하게 다 먹으면 기분이 좋더라.
기분 좋은 마음으로 나가면서 다시 한번 입구를 찍어본다.
사람 많이 없을 때 가너 너무 좋았던 고터역 맛집 하트타임.
올 수 있다면 다시 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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