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끝판왕!
3호선 원당역 6번 출구에서 대각선으로 건너면 바로 보이는 농부애갈비 원당점이 있다.
지하철 타고 지나갈때마다 지나쳤었는데, 이날은 특별 메뉴가 생각나서 짝꿍과 찾아갔다!
길 건너에서 찍은 농부애갈비 원당점. 2층에 위치해있다.
농부애갈비는 체인점이지만 실제로 이용해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 기대가 되었다.
일요일이었지만 혹시나 사람들이 몰릴까봐 이른 점심에 맞춰서 방문하였다.
다행히 아직 손님들이 붐비기 전에 착석할 수 있어서 조용하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우리는 돼지갈비와 월남쌈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1인 14,900원으로 먹었다. 점심이라 샐러드바만 이용하는 고객도 있는 것으로 보였다.
점심특선 가격도 있으니 방문시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월남쌈에 꽂혀서 이곳에 왔다!
샐러드바의 경우 생각했던 것 보다 다양한 종류가 있었고,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을 받았다.
한식뷔페만 즐겨도 충분한 가치가 있어 보였다.
월남쌈을 위한 야채 코너 -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월남쌈 페이퍼와 온수도 잘 챙겨서 자리에 앉으면 준비 끝!
샐러드바에서 고기랑 월남쌈 재료, 각종 음식을 담아오는 동안 자리에 숯불을 올려주신다.
자리에 한상 가득 채우니 먹기도 전에 이미 든든한 느낌.
돼지갈비를 올리고 고기를 구워본다. 돼지갈비 두께가 두껍지 않아서 좋았다. 금방 익혀서 먹을 수 있으니깐!
고기는 낮이나 밤이나 가리지 않고 항상 옳다.
무한리필이지만 욕심내지 않고 적당히 가져와서 구웠다. 타지 않게 살살 잘 익히다보면 어느새 다 익은 고기.
돼지갈비 + 월남쌈 조합이 너무 좋았다. 이때부터는 먹는데 집중하느라 사진이 없다. 월남쌈 야무지게 잘 싸서 먹었는데 사진이 없다니..
상큼하고 건강한 맛에 고기까지 들어가니 정말 맛있었다. 고기도 야채도 서너번 왔다갔다 채우면서 먹었음.
덕분에 샐러드바는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을 못해서 아쉬웠지만 내 배의 용량이 그정도인 것을 어쩌리.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으니 대만족.
14,900원 금액에 이정도 신선함과 퀄리티의 음식들이 무한리필이라니 가성비로도 굉장히 좋은 식사였다.
식당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넓은 편은 아니었고, 사장님이 청결에 많이 신경 쓰시고 있다는 인상도 많이 받았다.
재방문의사 많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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