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가면 무조건 들러보라고 강력 추천하는 영종역사관!
아이들이 있으면 더 좋을 장소니깐 구읍뱃터쪽으로 드라이브 가면 꼭 가보기를 추천합니다.
위 치 : 인천 중구 구읍로 63
입장료 : 성인 1,000원
운영시간 : 10:00 ~ 18:00 (월요일 휴관)
주차가능
날 좋은 날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가까운 영종도로 출발했다. 보통 영종도하면 을왕리나 왕산을 많이 가지만 요즘은 영종도 곳곳에 이쁜 카페나 맛집이 많이 생긴듯하여, 이번엔 구읍뱃터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구읍뱃터 주변으로 검색하다 보니 영종역사관이 보여서 호기심이 생겼다. 날씨 더울 때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사람들도 왠지 많이 안 올 듯해서 찾아갔다.

주차장도 꽤 넓게 있는데, 다른 쪽에 레일바이크 타는 곳과 같이 사용하는 것 같았다. 오늘은 날씨가 더우니 레일바이크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영종역사관으로 입장!

개관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전체적으로 건물이 깔끔하고 새 것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입구 앞에서 한 장 찍어보고, 들어간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그런데 내가 간 날은 8월 15일 광복절이어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이런 행운이~)
실내 전시관이기 때문에 입장 인원을 제한해두고, 관람이 끝난 사람들이 나가면 입장할 수 있게끔 안내를 받았다. 일요일이고 광복절이라 그런지 가족단위 관람객이 좀 있는 편이었다.

전시실은 전제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했다. 많은 부분 체험을 위주로 전시 공간을 채워서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경험이 될 거 같았다.
이런 식으로 보기 쉽고 접하기 쉽게 구성을 해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지루하지 않게 관람할 수 있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체험존도 있는데, 물레방아 / 염전체험 / 스탬프 찍기 등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 위생에도 철저하게 일회용 장갑도 끼고 소독제도 비치가 잘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날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 - 영종도는 기존에 4개의 섬을 이어서 땅을 메위서 만들었다는 사실! 나이가 적지 않음에도 이 사실을 몰랐다니, 아니면 알고 있다가 까먹은 건지 모르겠지만 처음 알게된 사실처럼 너무 신기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오늘 여기 온 보람이 생겼다.

광복절에 보이는 태극기 - 태극기는 언제나 내 안에 무언가 끓게 하는 힘이 있다.
관람실은 1층 ~ 3층까지 있으며 곳곳에 체험존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다. 관람객이 있어서 실내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지만 직접 방문해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관람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갯벌로 내려갈 수 있는 통로도 있다. 산책코스로 만들어 놓은 듯하여 잠시 내려갔다 왔다.

갯벌 체험해보는 가족들이 은근히 많이 있었다. 바다 건너는 인천인데 날이 좋아서 그런지 잘 보였다. 하지만 더운 걸 잘 못 참는 나는 잠깐 사진만 몇 장 찍고 바로 올라왔다.

인증샷이라고 해야 하나 ㅎㅎ
진짜 영종도로 드라이브 오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곳! 구읍뱃터 - 영종역사관 - 레일바이크 이쪽으로만 해서 하루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곳이다. 만족도 너무 좋았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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