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매번 생각만하고 미루고 있던 베란다를 꾸며보기로 했다.
확실한 컨셉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바닥은 무조건 해야겠다 싶어서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고른 것이 바로 이케아 룬넨데크! 이케아에 직접 가면 종류도 다양하고 컬러도 여러가지인데, 내가 선택한 것은 룬넨데크 !
가 격 : 9개 한세트 24,900원!
사이즈 : 1개 30*30 (cm)
먼저 베란다 청소를 좀 하고,
이케아에서 직접 사온 데크를 깔기 시작한다.
* 베란다 청소할 때 만능물밀대로 편하게 청소함 - 가볍고 물기를 슥하고 한번에 다 제거해줌 추천아이템!*
직접 들고 왔다갔다 했지만 배송비로 줄일 수 있고, 이럴땐 이케아가 가까운 것이 너무 좋구만
조립은 쉽다. 그냥 틀에 맞춰서 탁 소리 날때까지 눌러서 맞추면 끝!
우드라서 간혹 표면이 거친 경우가 있어서 사포질도 했다.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니스? 오일? 등을 발라주던데, 나는 어차피 실내에 두고 사용하기에 그정도까지는 필요없을꺼 같아서 가볍게 사포질만 하였다. (내발은 소중하니깐)
바닥면은 이렇게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서 혹시라도 베란다에 살짝 물이 들어차더라도 나무까지 손상은 안될듯 하다. 나무까지 손상될 정도로 물이 차면 베란다가 문제인거지.
조금씩 착착 잘 붙이는중 - 사포질 하는 시간만 빼면 정말 뚝딱만드는 수준.
잠깐 쉴 겸 이케아에서 같이 사온 선반도 조립하여본다.
가성비 좋게 앞으로 베란다에서 팬트리로 사용해볼 예정.
LERBERG 철제선반 - 13,900원 (35*145)
선반 놓을자리 - 캠핑의자 접어서 놔둘 자리를 비워놨다.
나름 만족
데크를 깔고 남는부분이 아쉬워서 잘라서 작업을 했다. 생각지 못한 작업이라 따로 자르는 도구가 없어서 일반 문구용 가위로 힘써서 잘랐는데, 정교하게 자르지는 못해서 적당히 껴맞출 수 있게는 되었다. 가위는 안망가짐!
완성하고나니 완전 만족! 진짜 제대로된 데크 설치하려면 비용도 어마어마할텐데 적은 비용과 적은 시간 노력으로 꽤나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베란다꾸미기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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