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명 : 심야포차
주 소 : 서울 관악구 문성로 216
운영시간 : 매일 18:00 ~ (마감시간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다름)
코로나가 점점 심해져서 짝꿍이랑 조용하고 간단하게 한잔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들어간 곳.
처음 가본 곳인데 큰 기대 없이 들어왔다가 너무 만족하고 나온 가게였다.
신림역 기준으로 보면 걸어서 10분 안쪽으로 걷거나 마을버스 타면 금방 가는 위치에 있는데, 위치를 감안하면 동네 사람들이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 것 같다.
계획에 없던 포스팅이라 사진이 많이 부족하지만, 네이버 거리뷰로 외관 사진을 남겨본다.
특별해 보이지 않은 외관과는 달리 들어오자마자 느껴지는 이 힙한 느낌 무엇! 자리에 앉기도 전에 여기 내 스타일이라며 소리를 외쳤다.
안주 종류도 다양했는데 역시나 사진을 찍지 못했네.. 다음 방문때는 메뉴판도 찍어둬야지. 안주가 궁금하신 분은 검색 찬스 사용해보길!
우리는 1차를 먹고 온 상태라 꼼장어 + 주먹밥 + 계란찜을 주문하였다.
벽에는 다녀간 이들이 포스트잇으로 이렇게나 빽빽하게 한 마디씩 남겨놨다. 우리도 빠질 수 없어서 하나 남겨놨다.
꼼장어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로 먼저 주신 계란 프라이도 맛있었다. 내부 구경하고 계란 프라이 먹으면서 벌써 소주 한 병이 사라진다.
자리에서 본 바깥쪽. 7시반이 넘었는데도 밖이 이렇게 환하다니. 낮술 느낌이랄까. 여름은 여름이다.
꼼장어 등판! 매운 편이라고 미리 말씀해주셨는데 내입에 딱 맛있는 맵기 수준. 맛있어서 이후에 바로 나온 계란찜이랑 주먹밥도 사진을 못 찍었다. 초보 블로거의 미숙한 마음가짐이란 ㅎㅎ
우리가 먹는 사이에 한테이블도 들어왔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조용하게 가볍게 딱 먹고 나옴.. 동네에서 가볍게 나와서 한잔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을 발견한 느낌이다. 사장님도 젊어 보이시고 어딘가 모르게 힙한 분위기의 심야포차!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화장실은 외부에 있고 남녀공용에 쪼그려 앉는 옛날식 변기 방식이다. 그외엔 다 만족! 나중에 다시 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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