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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일상기억

일상기억_84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공항뷰 호캉스

by 추억먹고사는김씨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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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 찬스로 영종도 호캉스를 가게 되었다. 호텔은 인천공항이 보이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바로 옆엔 파라다이스 시티도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체크인 : 15:00 ~ / 체크아웃 : 11:00
주 소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321번길 208
주차장 : 넓음 (출입구는 좁음)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로비로 올라왔다. 엘리베이터 열리고 가장 먼저 느낌은 '쾌적하다'
개방감 좋고, 깔끔하고 모던적인 인테리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우리는 숙소 도착 전에 식사와 커피 한잔 하고 4시쯤 왔는데, 로비는 한산했다. 대신 예약했던 객실 타입이 만실이고, 아직 청소 중인 객실이 있어서 잠시 대기를 했어야 했다. 역시 휴가철이라 다들 호캉스 하러 왔나 보다.
다행히도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객실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 묶은 곳은 웨스트타워 809호실 - 공항 뷰 트윈 객실을 예약하였다. (호텔스닷컴으로 예약했고 40만원 조금 안 되는 금액에 예약하였다.호텔에서 따로 결제외 디파짓 결제 카드가 필요하다.)

호텔 어디를 둘러보아도 깨끗하고 깔끔했다. 쾌적하다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렸다.

자체 효과음 내며 들어선 우리 객실 - 1박 2일 잘 부탁해.

화장실도 크고 깨끗했다. 변기는 비데 설치되어 있었으며 필요한 어매니티도 모두 있어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욕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샴푸, 린스, 바디샤워, 모두 있었고 욕조도 있었다.

큰 물통 1병은 무료이며 이후에 더 필요하면 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미니바 이용금액표

 

가장 기대 컸던 공항 뷰 - 통창이 커서 너무 좋았다. 공항뷰 숙소는 처음인데 비행기 이착륙을 볼 수 있는 것도 신기했고, 탁 트인 개방감도 느낄 수 있었다. 언뜻 보면 큰 액자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전망이 좋았다.

 

 


숙소 구경을 다 하고 가볍게 호텔도 둘러보았다. 호캉스 오면 보통 수영장 이용을 많이 하긴 하는데, 1박이 너무 짧아서 우리는 조용히 방에서 쉬고, 음식 먹으러 밖에 다녀오는 정도만 하기로 하였다. 수영장 이용은 어플을 이용하여 신청할 수 있고, 피트니스센터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수영장도 따로 있었는데 이용객들이 많았다. 호텔 사람들 다 모인 듯 ㅎㅎ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게 많아 보였다.


밤이 되니 살짝 출출하니 야식이 생각나서 룸서비스를 이용할까 메뉴판을 뒤적였는데 이 날따라 딱히 땡기는게 없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 배달로 치킨을 주문하였다. 역시 치킨은 실패할 수가 없다.
10시 즈음이었는데 BHC치킨은 마감했다고 해서 주문을 못했고, 스타닭스에서 주문하였는데 여기 무조건 추천! 영종도 숨은 맛집이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무엇보다 호텔까지 배달비가 무료였다! 요즘 같이 배달비가 민감한 시기에 무료 배달비라니~! 하얏트나 파라다이스시티에 묶는다면 스타닭스 무조건 추천한다. 양념 후라이드 반반 18,000원.

 

배달 오는 시간에 잠시 편의점 갈 겸 산책을 하였다. 맞은편 파라다이스시티도 기회가 되면 와봐야겠다.

공항 야경 바라보며 짝꿍과의 치맥은 그 어떤 휴가보다 달달하고 평온했다. 이래서 다들 호캉스를 다니는구나.


기분 좋은 밤이다.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이 조용해서 항상 여유 있게 쉴 수 있다는 점이었다! 수영장을 따로 이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지내는 내내 조용했고 여유가 넘쳤다. 처음 보는 공항 뷰도 너무 좋아서 꼭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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