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의 신상 카페 소식을 듣고 찾았다.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는데 굉장히 재밌게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2~4층으로 구성된 포토존은 따로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현재는 오픈 이벤트로 음료 구매 시 포토존 입장이 무료이기 때문에 이 기간에 방문하면 이쁜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을 듯하니깐 참고하세요.
어메이징대디
영업시간 : 10:00 ~ 22:00
주차장 : 있음
외관 사진을 찍지 못해서 네이버 로드뷰로 대신 올려본다. 위치는 영종도 구읍뱃터쪽이고 카페 쪽 주변은 아직 아무것도 없는 휑한 곳이지만 앞쪽에 바다 뷰도 있어서 자차로 이동한다면 나쁘지 않은 위치에 있는 것 같다. 건물 전체 어메이징대디 건물이며, 1층은 카페 공간 / 2~4층은 포토존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 카페 모습 - 1층은 카페 공간으로 주문하는 곳과 빵도 같이 있다. 건물이 작은 편이 아니라 좌석도 넉넉하게 있고 개방감도 좋아서 앉아서 쉬기에 좋았다. 개인적인 느낌에는 인테리어 때문인지 좌석 배치 때문인지 몰라도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은 아니었다.
1층 안에도 곳곳에 이쁘게 사진 찍을만한 공간들이 있어서 음료 마시면서 사진 찍기에 좋은 거 같았다.
1층에 있는 눈에 띄는 포토존 - 왠지 앞으로 어메이징대디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포토존이 될듯하다.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포토존 입장할 수 있는 팔찌를 준다. 7월 30일까지 포토존 입장 무료였으나 지금은 8월 30일까지로 늘었으니깐 이 기간에 방문을 추천한다. (포토존 입장료가 생각보다 싸지 않다)
너무 더운 날이어서 당연히 평소대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세상에나! 가격이 7,500원.
별생각 없이 영수증 받고 깜짝 놀랐다. 개인적으로 심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커피의 가격이 뷰좋고 분위기 좋은 곳일 때 6,000원이었는데 여긴 7,500원이라니. 심지어 나중에는 포토존 입장료도 따로 받는다는 건데... 가격만큼은 헬이다 느꼈다. 물론 만약 포토존 입장료 없이 이 금액이라면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는데, 나로서는 처음 접해봐서 적응이 되질 않았다.
다만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일회용 컵이나 빨대 등 작은 것에도 상당히 신경 써서 준비했다는 것이 느껴졌다.
1층에서 커피 한잔하면서 땀 식히고 포토존 관람을 위해 이동!
엘리베이터 입구가 열리자 바로 포토존들이 눈에 들어왔다. '아~ 이래서 따로 입장료를 받는구나~' 싶게 이곳저곳 전시회 온 듯 볼거리들이 많았다.
포토존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 곳 - 알록달록 네온사인이 핫플느낌 물씬 풍기게 해 준다.
실제 그네를 타볼 수 있는 바나나 그네.
타이어를 도넛처럼 표현해서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전시관이네 전시관~!
내가 왕이로다. 멋진 왕관도 있다.
옥상에도 이쁜 곳이 있는데, 짝꿍도 이렇게 찍어주었다. 마음에 드는 사진.
각각의 느낌이 다 달라서 사진 찍고자 마음먹으면 진짜 오랫동안 이쁜 사진 많이 남길 수 있을 거 같았다. 이날은 유독 더운 날이었는데, 에어컨이 틀어져 있긴 했지만 외부 창문도 열려 있어서 포토존이 좀 더웠다.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돌아와서 보니 조금 아쉽긴 했다.
1층에 있는 이쁜 꽃차. 포니를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1층에도 야외 포함하여 곳곳에 사진 찍을만한 이쁜 곳들이 많이 있는데, 나는 더워서 이 날은 눈으로만 보고 왔다.
커피값은 비싸지만, 이벤트 기간이라면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카페! 아기자기 이쁜 포토존이 많아서 여성분들이 많이 좋아할듯하다.
'작지만 소중한 일상기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기억_85 영종도 을왕리 맛집 선녀풍 물회 카페 오라 (0) | 2022.08.06 |
---|---|
일상기억_84 영종도 그랜드 하얏트 호텔 공항뷰 호캉스 (0) | 2022.08.05 |
일상기억_82 파주 헤이리마을 맛집 쉼골전통된장 허영만의 백반기행 (0) | 2022.07.28 |
일상기억_81 고양시 잔치국수 콩국수 맛집 덕이원조국수 (0) | 2022.07.18 |
일상기억_80 장승배기 노량진 맛집 추천 꼴통 해물포차 (0) | 2022.07.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