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당동이 핫플이라길래 친구들과 가봤다.
신당역은 떡볶이만 알고 있었는데, 서울중앙시장을 중심으로 노포 느낌의 맛집이 많이 있어서 다음에 꼭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오늘은 그 중에 가장 인기 있는 맛집 중에 한 곳인 계류관을 갔다.
금요일 6시쯤 도착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마지막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 다음부터는 대기를 해야만 했다.
입구부터 느껴지는 맛있는 이 느낌. 장작구이 통닭이 맛이 없을 수가 없지.
가게 내부는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지만 느낌은 이런 느낌.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야외에도 두 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우리는 추워서 패스. 다 먹고 나오니 두 테이블도 자리에 모두 꽉 차있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장작구이와 닭모래집 대파튀김을 선택!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었다.
내가 사는 동네에 신호등이라는 장작구이 맛집이 있어서 나에게 특별한 음식은 아니었는데, 다른 건 둘째치고 안에 찹쌀밥이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 맛있게 잘 먹긴 했는데 가격을 생각하면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맛은 분명 맛있다.
닭모래집 대파튀김 - 별미 느낌인데 이것도 맛있었다. 바삭바삭하고 파향도 적절하게 올라와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닭모래집을 잘 찾아야 할 정도로 튀김이 많이 붙어있다.
이외로 바닥에 깔린 튀긴 면도 짭조름하니 맛있었다.
이날 금요일이라 그런지 식사시간을 2시간으로 미리 말해주더라. 우리는 사실 신당에서 여러 곳을 가고 싶었기에 호다닥 먹고 호다닥 나온 편. 한번은 가볼만했다. 웨이팅 있으니 빨리 가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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