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가 시작된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오랜만에 외식을 할까 고민하던 중에 선택한 탐나종합어시장.
근처 지나갈 때마다 항상 환하게 비추고 있어서 궁금했는데 이제야 방문해본다.
상호명 : 탐나종합어시장
주 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 787
영업시간 : 11:30 - 02:30
주차장 : 건물 내 주차장 있음
이날 블로그 올리려고 있던 게 아니라 입구 사진을 못 찍어서 네이버 지도에서 캡처해서 올려본다.
실제로는 주말 저녁에 갔는데, 사람도 많고 안쪽으로 좌석도 넓게 많아서 놀랐다.
오며 가며 지나갈 때 봤을 땐 그리 커 보이지 않았는데, 들어가서 넓다는 걸 느꼈다.
원래 회를 먹을 생각으로 갔는데, 동행한 짝꿍이 생새우가 땡긴대서 주문할 때 문의하니,
대하철이 지나가고는 있지만 생새우가 가능하다고 하셨다.
단, 우리가 직접 까먹어야 했다.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대하 생새우가 나왔다. 사진이라 표현은 안되지만 새우들이 활력이 좋아서 그런가 비닐을 뚫고 나오고 싶어 했다.
대하들아 미안해.. 오늘은 우리의 양식이 되어주길 바래.
광어+우럭 (소) + 대하 한 접시 (13마리) 주문했고 나머지는 밑반찬들.
탐나종합어시장은 자리값으로 1인당 1,000원을 받는다.
셀프바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밑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종합적으로 가격이나 시스템은 어사출또와 비슷해 보였는데, 여기는 좀 더 업그레이드 느낌이랄까?
오늘 하루 고생한 짝꿍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맛있는 안주에 소주 한잔을 하다 보니,
사장님께서 대하 대가리를 남겨주면 따로 구워주신다고 하셔서 바로 대하 대가리 구이를 시작하였다.
이게 또 별미네 별미. 술이 또 들어간다.
서더리탕이 5,000원! 이걸 안 먹을 수가 있나.
칼칼하니 이것도 소주가 술술 들어간다.
여기서 1차 2차 3차까지 다 한 느낌.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이런 느낌으로 한 장 찰칵.
규모에 비해 너무 시끄럽지도 않아서 좋았다.
기회 되면 다시 올 의향 많이 있음. 메뉴의 종류가 많아서 질리지 않게 올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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