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이 너무 오래되고 구석구석 낡고 깨진 곳이 많아서 리모델링을 하려고 알아보는 중이다.
셀프 시공도 잠깐 생각해보기는 했는데, 내가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셀프보다는 인테리어 업체를 찾아서 견적을 받아서 진행을 할까 하는데, 그래도 그전에 직접 타일 등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어서 유송 타일을 찾았다.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 시간 내서 바로 고고!
평일 오후인데도 매장에 꽤 많은 손님들이 상담 및 구경 중이었다.
건물 입구부터 많은 타일들이 전시되어 있다.
체온 체크 후 입장하면 한 켠에는 상담받을 수 있게 자리가 있고 나머지 공간에는 다양한 타일들이 샘플로 전시되어 있다.
이렇게 많이 모여 있으니깐 막상 아무것도 생각 안 하고 방문하게 되면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하게 된다.
컬러나 종류도 워낙 많다 보니 보기만 해도 뭐가 좋을지 감이 확 안 온다. 그래도 다양한 타일들을 보니깐 신기하고 좋았다.
우와 하면서 구경만 하다가 상담할 수 있는 자리로 가서 상담을 진행해보았다.
그런데 상담을 하더라도 큰 소득을 못 보았다. 왜냐면 내가 사전 지식이 너무 없었기 때문.
기본적으로 리모델링하려는 화장실의 크기와, 가로세로 높이 길이를 알아가지고 와야 상담받기 편하다고 하신다. 사이즈를 모르면 견적을 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먼저 욕실의 가로세로 높이의 길이를 알아야 거기에 맞게 타일 개수를 맞춰 견적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타일 상담을 받을 생각으로 오시는 분들은 필히 사이즈를 알고 와야 한다.
결국 마음에 드는 타일들 몇 장 사진으로 찍어두고 미리 견적 받은 인테리어 업체와 다시 통해서 나중에 다시 오거나 업체에서 잘 골라서 진행하기로 했다.
큰 결과물을 가지고 나온 방문은 아니었지만 몰랐던 것을 알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
얼른 더 추워지기 전에 욕실 리모델링을 끝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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