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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소중한 일상기억

일상기억_23 서울근교 고양시 작은숲 카페 힐링코스

by 추억먹고사는김씨 2021.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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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가본 카페 중에 분위기로 딱 내 스타일인 곳이 있어서 블로그로 남겨본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고 조용한 숲 속에 있어서 힐링하러 가기 딱 좋은 곳임.

 

카페명 : 작은숲

주   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호국로1121번길 271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평일 - 정오 ~ 19:00 / 주말 - 정오 ~ 20:00

메   뉴 : 사진 첨부

주차 가능 (주차공간 넓음)

 

 

서울에서 가깝고 산속에 있는 기분이 드는 카페이기 때문에 힐링 공간으로 매우 적합하다. 주차공간도 많이 있으니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함.

 

 

네비를 따라 작은 시골길로 들어가다 보면 중간중간 작은숲 푯말이 보인다. 사진 속 푯말에서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다옴. 들어갈 때와 나갈 때가 일방통행길이라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초입부터 수목원에 온 느낌 - 이런 곳이 있었어?라는 기분이 확 든다. 

 

좋은 건 영상으로도 남겨야지

 

 

작은숲 카페는 말 그대로 숲속에 있다. 이런 넓은 잔디밭도 두세 곳이 있고 곳곳에 정원처럼 잘 꾸며져 있었다. 

 

 

카페에서 기르는 강아지 같았다. 입구에서 우리를 맞아주는 것처럼 얌전히 있는데 너무 귀여웠다. 견생샷 찍어줌.

 

 

주말이라 생각보다 사람들이 있어서 내부를 많이 찍지는 못했다. 다들 창가 쪽 자리를 선호하기 때문에 안쪽만 찍었다.

 

 

우리의 주문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마르게리따. 이곳은 선결제가 아닌 후결제 시스템이라 앉아서 주문을 하고 음식이 나오는 동안 카페와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기자기 수동 그라인더들도 많이 있네. 

 

 

워낙에 공간이 크기 때문에 음료를 주문하고 야외에 앉아서 마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다. 이날은 날씨가 더워서 쉽지 않았을 텐데 코로나 영향이 있다 보니 야외에서 음료 마시는 분들이 확실히 많이 있었다. 그만큼 꾸며놓기도 잘해놨고 자연 속에 들어온 기분이 확 느껴지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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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오는 동안 야외 구경하면서 개인샷도 몇 장 찍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 가격이 싼 편도 아니고, 내 입맛에 약간 연한 느낌도 있었지만 시원하니깐 만족한다.

 

 

큰 기대 없던 피자였는데, 여기는 피자 맛집이었나 보다. 비주얼도 합격, 맛도 합격. 피자는 꼭 먹어보세요.

 


치즈의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고 도우도 쪽득하니 딱 내 입맛이었다. 가격은 18,000원.

 

 

둘이서 든든하게 싹 해치움. 피자들 어디로 갔니. 

 

 

피자와 커피를 마시며 창밖의 풍경도 한번 찍어보고.

 

 

충분히 커피와 피자를 즐기고 나와서 한 바퀴 다시 돌아본다.

 

 

정원 쪽은 지난번에 구경해서 오늘은 산책로를 가볼까 한다. 카페 뒤쪽으로 걸어서 15분정도 되는 산책로가 있는데 길이 잘 만들어진 곳은 아니고 진짜 말그대로 작은 산길이다. 

 

 

카페 뒷쪽 산책로로 올라가서 주차장 쪽으로 내려오는 코스인데 산책로에는 따로 이정표는 없다. 두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돌아야 주차장쪽으로 내려올 수 있다. 이정표가 없어서 다른 길로 들어가면 어디로 나올지 아무도 모를 듯... 여름철이라 벌레도 많은 편이니 벌레를 안 좋아하시면 가을쯤 가볼 것을 추천한다. 날 것 그대로의 산속에 있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선선한 날에 와서 돗자리 펴놓고 커피 한잔해도 너무 좋을 듯하다.

 

 

이곳은 말 그대로 자연 속에 있는 공간이라 가만히 있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곳이라서 개인적으로 나만 알고 싶은 공간이다. 개인적으로 자주 방문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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