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은 날에 생긴 점심 약속으로 어디 갈까 찾다보다가 오게 된 피콕그린
원래 유명한 곳이어서 그런지 이른 시간에 방문했지만 이미 주차장에 차들이 꽉차 있었다.
카페명 : 피콕그린
주 소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로 111-45 성석동 892번지
주차장 : 있음
위치는 대중교통보다는 자동차로 오기에 좀 더 편한 곳인데,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이 작지 않음에도 차들이 금방 다 차 버리고 있었다.
어떤 곳이길래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하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주차를 끝내고 들어갔다. 발열체크 및 큐알 체크는 이제 당연히 기본!
날씨가 너무 좋은 탓에 야외에 자리를 잡고 찍은 건물 외관. 뒷모습이다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듯하다.
전체적으로 야외는 파릇파릇 분위기가 좋아서 어디에 앉아도 다 좋아 보였다. 아기자기한 이쁜 테이블도 있고.
정원처럼 잘 꾸며 놓여져 있었다.
잠시 후 나온 브런치 + 아메리카노.
이건 바로 찍어야지.
처음 받았을 때는 배가 찰까? (성인 남자 기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다 먹었을 때는 한껏 배부르게 잘 먹은 느낌으로 나왔다. ㅎㅎ 단순히 사진으로만 맛있어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뭐하나 빠짐없이 전부 맛있었다. 심지어 조화까지 잘 이루어진 구성이라고 느껴졌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 겸 자연도 느낄 겸 길게 수다타임을 갖고, 집에 갈 때쯤 실내 사진도 몇 장 찍어보았다. 사실 이곳이 유명한 곳이라길래 따로 포스팅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곳에 있던 시간이 너무 좋아서 금하게 포스팅할 사진 몇 장을 찍다 보니 제대로 다 못 찍은 곳도 있다.
실내 공간은 충분히 시원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집에 도착해서 보니 메뉴판 사진을 못 찍었던 게 아쉬웠다. 메뉴와 가격은 검색하면 금방 나오긴 한다.
매일 회색 건물 숲 사이에서 단일화된 커피만 드시는 분들에게 기분전환을 확실히 시켜줄 카페인 듯하다.
주차장에 있던 해바라기들마저 날씨와 자라 어우러져 이렇게나 이뻤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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