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명 : 홍제동우동국수
주 소 : 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242
운영시간 :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있음)
주차장 : 없음
식스센스에 나온 순두부국수로 유명한 홍제동우동국수 가게에 왔다.
방송에 나온 이후 거의 줄 서서 먹어야 한대서 살짝 긴장하고 왔는데, 내 앞에 2팀 정도 있는 수준으로 대기하고 있었다.
대기표 같은 건 없고 그냥 줄 서서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국수집 특성상 테이블 회전이 빠른 편이라 오래 기다리진 않았던 거 같았다.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찾아올 때 미리 참고하면 좋겠다.
테이블에 사람들이 다 차서 내부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테이블은 10개 미만으로 크지 않았다.
식스센스 출연진들 사인을 발견! 티브이 보면서 왜 여기에 있는지 몰랐을까 생각했다. (우리집에서 가까운 편)
배도 고프고 국수가 맛있어 보여서 순두부 국수는 곱빼기로 시키고 한개는 들깨국수를 시켰다.
비주얼이 상당히 좋아서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인다.
김치 단무지 물은 셀프!
순두부국수는 보는 거에 비해서 덜 맵고 숙주가 들어가서 그런지 어딘가 동남아에서 느껴볼 만한 맛도 생각나는 듯하는 매력적인 맛이었다. 일단 처음 먹어본 국수라 호기심도 많이 났는데 맛도 괜찮은 편이었다. 보이는 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매력적인 맛이라 사람들이 많지만 않으면 언제든 올 법한 맛이었다.
들깨국수는 보이는 대로 상상되는 그 맛이다. 흔히 보이는 들깨가루가 꽤 들어가 있고, 하지만 그럼에도 국물이 녹진하지도 않아서 좋았다. 들깨국수의 첫맛은 '음~ 생각한 딱 그 맛이네'인데, 먹을수록 손이 가는 그런 면이 있어서 다 먹고 나면 순두부국수보다는 들깨국수도 좀 더 생각났던 그런 맛이었다.
면 자체는 둘다 얇은 소면 느낌이었다. (일반소면은 아닌 거 같았지만 굵기가 그 정도)
맛있어서 국물까지 완벽하게 클리어!
단점은 교통과 화장실 - 지하철역에서 걸어오기엔 멀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꼭 버스 타고 오세요. (702번 A,B 가까운 정류장에서 섭니다) / 화장실은 열악하고 주차장도 없어서 자차로 오는 것은 비추.
그래도 맛이 새롭고 좋은 편이라 가까운 곳에 산다면 한번 이상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멀리서까지 와서 먹고 갈 정도는 아닌 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재방문 의사 있음.
술도 판매하고 있으니 2차로 오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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