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중남미문화원을 드디어 시간 내서 관람하러 갔다.
고양시에 위치해 있으며, 오래전 중남미 대사관에서 근무하셨던 경험으로 지금의 문화원을 만들게 되었다고 들었다.
중남미문화원
관람시간 : 10:00 ~ 18:00 (월요일 휴관)
입장료 : 성인 - 6,500원 / 학생 5,500원 / 어린이 4,500원
토요일 점심즈음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주차장도 있지만 차 댈 곳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고양시 외진 곳에 있는 편이라 편하게 관람할 수 있을 거라는 내 예상이 무너졌다.
겨우겨우 주차를 하고 줄 서서 입장료를 끊고 입장하였다. [성인 6,500원]
중남미문화원의 외관 - 왼쪽의 박물관부터 관람하도록 안내해주신다.
첫 느낌은 '크지는 않은데 꽤 알차게 구성되어있네' 느낌이었다.
내부 사진 한장 찍고 싶어서 사람들 없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장 찰칵!
천장에는 태양신이 있다.
중남미의 전체적인 역사는 잘 모르지만 전시품들은 꽤나 호기심이 생기게 생긴 것들이 많아서 눈으로 많이 볼 수 있었다.
특이한 가면
중남미에 들어와 살던 유럽인들의 방을 재현한 곳.
은장식도 많았고
전통 조각상도 많이 있었다. 자세히 보면 뿔달린 가면들이 많이 있더라.
박물관 다음은 미술관 - 전체적으로 전통적인 문양 또는 그 시대를 묘사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전통의상도 구경하고.
미술관을 둘러보고 나오면 야외 조각공원도 있다.
야외조각공원 입구
조각공원 한쪽에 있는 종교관 - 천주교 성당의 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맨 끝에 있는 마야벽화도 볼만했다. 여기까진 사람들이 많이 안 왔는지 한가해서 좋았다.
다 둘러보고 돌아오는 길 - 미술관 외관
입구에 있는 조각인데 사람들이 많이 찍길래 나도 한장 찍어뒀다.
전체적으로 1시간~ 2시간이면 다 둘러볼 수 있고, 야외공원 한쪽에 카페도 있어서 여유 있게 둘러보기에 좋은 장소 같다. 다만 예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놀랐는데, 한가롭게 구경하고 싶다면 평일을 추천해야 할 것 같다.
고양시에 숨은 명소인줄 알았는데, 나만 이제야 알게 된 느낌이랄까. 고양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함!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좋은 관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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